부제: 성공만 로깅되던 서버에서 실패를 조사할 수 있게 만들기성공 경로는 촘촘히 로깅되는데, 실패·거부 경로에서는 서버가 조용했다.HEIF 이미지가 왜 안 올라갔는지, 채팅이 어디서 타임아웃 났는지, 403이 왜 났는지 —조사할 때마다 로그가 없어서 원인 특정에 막혔다.문제를 두 축으로 나눴다. 무엇을 로깅할지, 그리고 그걸 어디로 모아 얼마나 보존할지.성공만 남던 서버실패를 성공만큼 남기기로 했다.다만 원칙을 세웠다.판정에 쓴 입력값과 함께 남기되, 본문 내용은 넣지 않고(개인정보 0),4xx는 경고, 5xx는 에러 수준으로 남긴다.여기서 갈림길이 있었다.실패가 나는 자리마다 로그를 한 줄씩 심을 수도 있었다.그런데 그러면 자리마다 남기는 방식이 제각각이 되고, 새 에러 코드가 생기면 로그를 또 빠뜨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