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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이전트] 내부 도구 MCP 안 쓴 이유 이식성 재사용성

jykim23 2026. 7. 22. 23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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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이전트 도구 내부 함수 외부 MCP 이식성 재사용성 판정

부제: 모든 도구를 MCP로 감싸지 않고, 내부 전용은 그냥 함수로 둔 기준

에이전트에 도구를 붙인다.
요즘 표준 중 하나가 MCP(Model Context Protocol)다.
도구를 프로토콜로 감싸면 여러 클라이언트(예: 데스크톱 앱·에디터)에서 재사용할 수 있다.

다 감싸면 표준적일까

처음엔 "이왕이면 다 MCP로 감싸면 표준적이고 깔끔하겠지" 싶었다.
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.

MCP가 주는 가치는 두 가지다.
하나는 이식성 — 같은 도구를 여러 클라이언트에서 재사용한다.
다른 하나는 재사용성 — 남이 만든 도구를 그대로 가져다 쓴다.

문제는, 우리 서비스만 쓰는 내부 전용 도구엔 이 두 가치가 아예 안 붙는다는 거다.
다른 클라이언트에서 쓸 일도 없고, 남이 가져다 쓸 일도 없다.
그런 도구를 MCP로 감싸면, 프로토콜을 얹는 수고만 늘고 얻는 게 없다.

이식성·재사용성이 필요한 경계에서만

그래서 기준을 하나로 정했다.
"이식성이나 재사용성이 실제로 필요한가."

  • 우리만 쓰는 내부 전용 도구는 그냥 내부 함수로 둔다. 프로토콜로 감싸지 않는다.
  • 여러 곳에서 재사용해야 하거나, 이미 잘 만들어진 외부 도구(성숙한 MCP)가 있으면 그걸 채택한다.

MCP가 나쁜 게 아니라, 그 값어치가 필요 없는 곳에까지 두르지 않은 것이다.

정리

  • 새 표준(MCP)이 있다고 모든 도구를 감쌀 필요는 없다
  • MCP의 가치는 이식성(여러 클라이언트 재사용) + 재사용성(남의 도구 활용)
  • 내부 전용 도구엔 그 두 가치가 안 붙어, 감싸면 오버헤드만 늘고 얻는 게 없다
  • 내부 전용은 내부 함수로, 이식성·재사용성이 필요하거나 성숙한 외부 MCP가 있을 때만 프로토콜 채택

표준을 도입할 땐 "그 표준이 주는 값어치가 여기서 필요한가"를 먼저 묻는다.
내부 전용은 단순하게 두고, 공유·재사용이 필요한 경계에서만 프로토콜로 감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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